요즘에는 회사에서 아침을 먹는다.

전자레인지 용기를 사서 서랍에 넣어두고,

회사에 도착하면 오트밀과 물을 섞어 전자레인지에 돌린 뒤

이메일 확인하며 먹는 아침은 꿀맛이다.


무언가 심심하다 싶으면 메이플시럽을 섞어서 먹기도 하고,

차게 먹을 때는 블루베리를 넣어먹기도 한다.

이렇게 간단하지만 든든한 아침 식사를 하고 나면

점심때까지는 초콜렛 한조각만의 군것질로도 충분히 버틸 수 있다.


(단거 좋아하는 나에게는 초콜렛 한조각이 아주 적은 양이다.)


나는 아침식사 할 때가 가장 행복한데,

원래 먹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배고픈 것을 참지 못해서이기도 하다... :)


그래도 살이 찌지 않는걸 보면 참 신기하다.

혹시 모르는 사이에 찌고 있을지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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