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그래머 인 유즈 영어공부법

4년째 영국에 살고 있는 글쓴이는 아직도 영어가 힘들다고 느껴져 어떻게 하면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해요.


영국에 있는 미국회사를 다니기 때문에 업무도 영어로 하고 미국식, 영어식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사실에 나름대로 감사하며 지내지만, 생활 속에서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다고 해도 공부를 따로 하지 않으면 실력이 늘지 않는 게 사실입니다.


토종 한국인으로 영국에 처음와 지역마다 다른 영어발음 때문에 고생, 평생 배워왔던 미국식 영어와 달라 고생, 미국과 영국의 사용하는 영어 단어가 달라 (!!) 고생. 그동안 고생한거 생각하면 더는 하고 싶지도 않지만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영어네요.


Basic Grammar in Use 라는 책은 문법책인데요, 한글판도 나왔지만 장기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책은 영어판으로 봐야 확실히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책이 살짝 두꺼워 이동하면서 틈틈히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Basic Grammer in Use pdf 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책은 다른 책처럼 비동사부터 시작해요. 기초가 탄탄해야 나중에 실력 향상이 수월해지는 것처럼 기초문법부터 다루고 있네요.



참고로 이 책은 빨간색 버전이며 베이직 그래머 인 유즈는 영국식 (빨간색) 미국식 (회색) 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둘 다 영국의 캠브리지에서 출판한 책이기 때문에 내용은 차이가 없으며 철자만 영국, 미국식으로 나눠져 있을 뿐이에요!




이번에는 제대로 영어공부를 해봐야겠다 하신다면 먼저 본인의 영어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하셔야 해요.


만약 기초부터 하시려면 베이직 그래머 인 유즈로 시작하시면 되고, 문제의 난이도가 조금 더 있는 중상급의 intermediate grammer in use 를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식으로 번역된 책보다 원서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문장들을 토대로 문법을 설명해주기 때문에 만약 한 문장을 배워서 외운다면 밖에 나가 그대로 써 먹을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물론 상황에 맞게 써봐야겠죠 ㅎㅎ)



처음부터 제대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팁



1) Basic Grammar in Use PDF 를 핸드폰에 담는다.

2)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혹은 카페에서 친구 기다리는 동안 Unit 하나를 읽는다.

3) 매일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Unit 1개 포함된 문장 3개를 외운다.

4) 한 유닛을 배운 당일 바로 오른쪽 페이지에 있는 문제풀이를 한다. 답은 따로 노트에 적는다.

5) 답을 확인하고 틀린 문제를 확인한다.

6) 틀린 문제에 해당되는 부분을 Unit 에서 찾아 왜 틀렸는지 확인하고, 노트에 적어놓는다.

7) 다음날 아침 어제 외운 문장 3개를 다시 한번씩 읽어본다.

8)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다음번 Unit 을 읽는다.

9) 위 반복


참 간단해 보이죠? 하지만 이 간단한 방법을 한번이라도 30일 넘게 꾸준히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요?


영어공부를 하려면 한번에 제대로 해야 시간낭비 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마찬가지지만 처음 영어를 배울 때 시작했던 것은 바로 위에서 소개드린 그래머 인 유즈 책이였어요.




그리고 위에서 소개 드린 방법대로 공부를 했고, 제대로 한달동안 조금씩, 느리지만 꾸준히 했더니 어느날부턴가 영어로 꿈을 꾸기 시작했고 그 순간을 기점으로 입이 트이기 시작했답니다.


베이직 그래머 인 유즈가 좋은 점은 정말 거의 모든 문법 지식과 회회에서 자주 쓰이는 패턴을 다루기 때문이라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위에서 제가 소개해드린 방법대로만 제대로 공부해보세요.



책값 외에는 돈도 안들고, basic grammar in use pdf 를 활용하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공부하면서 영어실력을 늘릴 수 있으니 꼭 30일만 지켜보시길 바래요. 이 글이 도움되셨다면 아래의 공감으로 다음 포스팅에 힘이 되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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