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 저는 이전 포스팅에서 작성했다시피 오래전 이미 국민은행을 통해 연계계좌를 만들었었기 때문에 무료 이벤트에는 해당사항이 되지 않습니다. 평소에는 모바일로 키움증권 영웅문이라는 어플을 사용해서 홈페이지를 들어갈 일이 없는데, 컴퓨터에 있던 공인인증서가 만료되어 오랜만에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들어갔더니 이런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얼마나 오랫동안 주식거래수수료무료 이벤트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홈페이지에 있길래 공유차 포스팅해요. :-)



앞서 언급했듯이 아쉽게도 기존 고객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만약 기존고객이였다가 계좌를 해지하고 다시 가입을 하시는 분도 해당이 되지 않네요. 저는 다행(?)인게 잦은 거래를 하는 것도 아니고 금액도 밥값 정도만큼이라 큰 수수료가 나가지는 않아요. 하지만 이미 거래하고자 하는 큰 금액의 주식이 있다면 신규로 가입을 하시고 한달 이내에 최대한 많이 거래를 해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제 동생에게도 종잣돈 모아서 처음 주식 사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충고(?)해뒀는데, 이렇게 신규고객으로써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종종 있기 때문이지요.


조건은 주민등록번호 기준으로 최초가입한 고객여야만 하고, 주식계좌선물옵션 계좌 두 종류에 해당이 됩니다. 만약 두 계좌 다 신설로 개설하시게 되면 둘 다 적용이 됩니다. 정확히 30일간만 수수료가 무료이니 잊지 마시구요. 만약 증권선물 거래소나 증권업협회, 증권예탁결제원의 유관기관 거래라면 수수료는 무료가 아님을 참고해주세요. 인터넷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영웅문에서의 매매도 무료가 적용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영국에서도 밥값 정도의 적은 금액으로 연습투자를 하기 시작했는데, 한국이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저렴한 듯 싶습니다. 키움증권 뿐만 아니라 다른 증권회사 수수료들도 찾아봤는데 영국의 높은 거래수수료에 비하면 수수료 자체도 낮지만 특히 세율이 낮아서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유럽 금융허브(였던?) 영국이지만 세계 메이저 회사들이 모여있기 때문인지, 보수적이라서인지, 혹은 물가 때문인지.. 언제부터 이렇게 높은 수수료가 형성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영국의 금융역사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달 시험이 끝나면 책 한권 사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저는 다른 증권회사의 HTS (홈트레이딩시스템) 을 사용해보지 않아서 키움증권의 영웅문이 상대적으로 어떤지에 대해서 비교해드리지는 못하지만, 영국과 비교해 한마디 덧붙이자면, 영국의 주식거래는 일반인들이 뛰어들기에는 수수료나 세율이 높아 조금 힘든 편입니다. 그만큼 진입장벽이 높았던 영국주식시장에도 한국과 같이 일반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HTS가 거의 최근 생겼는데요, 요즘 티비에도 광고하고 유튜브에도 나오는 걸 보면 일반인들의 주식 거래 참여로 주가 상승의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주식 초보자인 저도 키움의 영웅문과 영국의 HTS를 비교해보니 영국의 HTS는 한국을 따라잡으려면 적어도 10년은 넘을 것 같습니다.



만약 처음 30일이 지난 후의 키움증권 주식수수료가 궁금하시다면,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관련글 보기>

2018/05/19 - [Life & Living/투자일기] - 키움증권 수수료 (주식 수수료)

2018/05/19 - [Life & Living/투자일기] - 키움증권 계좌개설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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