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증권뜻이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어요. 증권은 영어로는 Security 라고 하는데, 그에 대한 뜻은 생각해본적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저와 같은 초보투자자분들을 위해 증권뜻과 주식사는법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해드릴게요.



먼저 우리나라 증권의 역사에 대해 잠시 말하자면, 중세시대 1688년에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에서 시작되어 1956년에 오늘날과 같은 의미를 가진 증권거래소가 개장되었어요.


하지만 당시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낮아 주식거래는 상당히 미미했는데, 그로부터 12년 뒤, 자본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특별법이 처음으로 제정되어 제도적으로 육성하기 시작했어요.


외환위기


그 이후로 70년에는 기관투자가 시작되었고, 73년에는 기업을 반강제적으로 공개하게 하는 정책을 시행하여 78년 말에는 처음 12개사가 상장되었을 때와 상반되는 356개의 회사가 상장이 되었답니다.


그 이후부터 계속해서 발전해오다가 97년에는 외환위기를 맞게 되지요. 이때 주가가 폭락했다가 회복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잃거나 많은 돈을 벌기도 했어요. 



세계 주식시장의 역사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피터 린치의 <Learn to Earn, 투자이야기> 을 추천드려요. 한글로 읽어도 좋지만 원서로 읽으면 좀더 부드럽고, 어려운 영어로 쓰여진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리딩이 되시는 분들은 강력추천드립니다.


다시 증권뜻에 대해 돌아가 설명하자면, 지금은 편리하게 집에서 매매를 하지만 예전에는 브로커와 전화를 해서 매매를 하거나 회사 관계자를 직접 만나 거래하는 방식이였어요.



매매가 이루어지면 거래 했다는 증거로 영수증처럼 주는 위와 같은 종이가 있었는데, 이걸 증권이라고 했답니다. 한마디로, 가치를 표시하는 증서라고 해요.


워렌 버핏은 손주들에게 선물로 용돈 대신 이 증권을 줬다고 하는 일화도 있는데, 요즘에는 어떻게 주시는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주식수수료무료


주식사는법은 핸드폰으로 어플을 이용해 (MTS) 거래를 할 수도 있고, 컴퓨터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HTS) 할 수도 있어요. 주식을 사기 위해서는 자금이 있어야 겠죠?


미리 은행에서 증권회사와 연계되는 계좌를 만들수도 있고, 또는 요즘에는 비대면계좌를 오픈하면 주식 수수료 무료 이벤트도 많이 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렇게 계좌를 오픈하고 난 다음에는 원하는 주식 종목을 고르고, 금감원 다트 사이트에서 사고자 하는 회사의 재무 제표를 살펴보고, 경제 동향과 신문, 뉴스 등을 살펴본 후 가격이 (주가) 나의 기준에 적합하면 삽니다. (매수)


그 주식을 가지고 있는 동안에는 내가 그 회사의 주인이 되는 것이에요. (주주) 그렇기 때문에 매년 회사에서 올리는 수익의 일부를 회사의 주인인 주주에게 돌려주게 됩니다. (배당금) 그리고, 가지고 있는 회사의 가격(주가) 가 올라가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넘겨줄 수도 있지요. (매도)



전에 금감원 전자공시 활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어요. 주식을 사기 전에는 재무 제표를 꼭 살펴보게 되는데, 그 이유는 재무 제표는 회사의 가계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돈을 얼마만큼 멀어 얼마만큼 썼는지도 볼 수 있고, 그 남은 금액에서 얼마의 세금을 냈으며 직원 급여는 대략 어느정도로 지출을 했는지 등등 많은 정보를 숫자로서 이야기 해주는 것이 재무제표랍니다.


재무제표예시



그렇기에 재무 제표를 보는 것은 투자자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앞서 언급한 금감원 다트 는 상장된 회사들의 재무제표 뿐만이 아니라 주주 현황이나 사업보고서 등 종목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재무제표를 보는 눈을 익히는 게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투자 전 공부를 많이 하고 시작하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해외에 있는 관계로 환율이 좋아질 때 한번에 원화로 송금해 투자를 해야하기 때문에 기다리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재무제표를 보는 것 뿐만이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공부를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네요. 




재무 제표 를 보려고 하는데, 처음에 도대체 무슨 주식을 기준으로 봐야할까 하시는 분들은 포탈사이트의 증권 홈 에서 아이디어를 얻어도 좋아요. 주식공부는 하면 할 수록 더 할 게 많은 것 같으니 많이 보실 수록 좋을 거에요. 시장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고 하니, 미리 공부해서 준비된 자세를 가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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